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봤습니다.... ETC


극장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봤습니다. 
기대하고 갔는데, 결론적으로 제 취향에는 예전 3부작의 스파이더맨이 더 좋더군요. ㅎㅎㅎ. 

벤 삼촌과 메이 숙모님의 배우들이 그 분들이라는 정보 없이 보러 간지라, 삼촌이랑 숙모님 봤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뭐랄까, 좀 넘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거미줄을 사다 쓰는 스파이더맨이라니, 왠지 웃기더군요. 
제품 단종되면 어떻게 하려나 싶기도 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면 꽤 비쌀텐데 그 비용은 어떻게 감당하나 싶기도 하구요. 

처음 거미줄 없이 로프와 쇠사슬 등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타잔이 생각나더군요. -_-;

자기 정체를 숨기려고 가면까지 쓰고 다니면서, 악당에게는 자기가 누군지 알려주려는건지 카메라에 자기 이름을 라벨기로 뽑아서 붙여놨더군요. 
친절한 스파이더맨 같으니라고... 

애인을 지켜달라는 딸내미 소원 들어주다 자신을 희생하는 딸바보에게 묵념... 
하지만 딸내미는 아빠 잃은 슬픔보다 애인 잃은 슬픔이 더 커보이고, 
그나마 이제 헤어지라는 마지막 유언까지 둘이 생까면서 웃는 모습에서 너무 슬프더군요. ㅎㅎㅎ.

혹시나 나중에 어벤저스랑 연결될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영화 시작할 때 콜롬비아 픽쳐스 로고 뜨길래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불평(?)을 늘어놨지만,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



덧글

  • rumic71 2012/07/03 15:55 # 답글

    사다 쓰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만듭니다. 원작만화에서도 그랬고.
  • 대건 2012/07/03 23:41 #

    영화에서 보면 오스코프 사에서 거미줄을 이용한 줄을 판매한다는 광고가 나오고,
    그 오스코프사에서 판매하는 카트리지를 이용해서 웹슈터를 만듭니다.
    그 이후에 스스로 만들어서 쓰는 장면은 안나오지 않던가요?
  • cyber787 2012/07/04 10:18 # 삭제 답글

    만드는 장면 나와요 ㅡㅡ 파는 거는 공업용 케볼라입니다. 영화 제대로 안 보신듯
  • 대건 2012/07/04 11:34 #

    공업용 케볼라를 이용해서 웹슈터는 만들지만, 거미줄 자체는 결국 사다 쓰는게 아닌가요?
    거미줄을 피터 파커가 만드는 장면은 못본것 같은데요.
    제가 영화를 제대로 안 본건가요?
  • 자유인 2012/10/19 07:40 # 삭제

    광고하는 건 공업용 케볼라이고, 피터가 사용하는 것 거미에 물리기 전에 몰래 들어간 인공거미줄 만드는 실험실에서 본거죠. 카트리지 형식의...
    영화 제대로 안 보신듯..ㅋ

    아마도 몰래 들어가 훔쳐온듯...ㅋㅋ
  • 대건 2012/10/19 08:44 #

    인공거미줄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인공거미줄을 양산화한게 공업용케볼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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