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하니 생각나는 옛 기억... ETC

궁시렁궁시렁
빈틈씨님 얼음집에서 층간소음 글 보고 생각나는 옛기억이 있어 남겨봅니다. ^^

한참 오래전에 제가 5층짜리 구닥다리 아파트에 살고 있던 때였지요.
저희집이 1층이었습니다.
한밤중에 들려오는 댄스음악소리... -_-;
매일 밤을 그렇게 댄스음악소리를 듣다보니 아주 열받아 미치겠더군요.
당시 윗집은 빈집이었습니다. -_-;

며칠을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밖으로 나갔지요.
불켜진 집을 찾아보니 몇 집 안되는 야심한 밤이었습니다.
오래된 주공 5층 아파트라 계단식 아파트였지요. 저희 라인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저희 옆 라인 계단을 따라 올라갔지요. 한집한집 현관문에 귀를 대고 살금살금 다니며 소리가 나나 확인했습니다.
참, 지금 생각하면 뭔짓을 한건지... -_-;

결국 한밤중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집을 발견했지요.
저희 옆라인 5층이었습니다. -_-;
초인종을 누르고 이러이러해서 시끄럽다. 소리좀 줄여달라 했지요.
다행이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 그 담부터는 소리가 안들리더군요.

그렇게 해결 하고 났더니 궁금해 지더군요.
아래집도 아니고, 같은 라인도 아니고, 옆 라인 1층에서 소리가 들려서 신경쓰일 정도인데,
과연 다른 집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걸까!!!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그때 이전이나 이후로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은 없으니 그렇게 예민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당시 이웃들이 다 너그러운 분들이었을까요...

지금은 저희집에 초딩1, 유딩1가 있어서 저희 아래집이 스트레스 좀 받으실텐데, 아직 연락 온적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항상 조심시키지만, 애들이라는게 늘 얌전하지는 않아서 말이죠. ^^

앞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들이라도 제대로 지어서 층간소음 시비는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덧글

  • 빈틈씨 2009/11/08 12:18 # 답글

    네.. 그렇더라구요.. 서로 피해주고, 피해 받으며 살게 되는 게 아파트인 것 같아요 에잉;;;
  • 유현 2017/03/23 19:24 # 삭제 답글

    뽀로로 뽀통령이 전하는 층간소음방지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고,가벼운 발걸음 위층 아래층 모두모두 한 마음 기분까지 서로서로 좋아하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 말고 모두 함께 걸어보라는 말도 있다고요.
    또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나오는 층간소음방지에 도움 준다는 두꺼운 슬리퍼와 층간 소음 줄여주는 에어매트도 전부 다 있으면서 앞으로 이사를 갈 때는 반드시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두꺼운 슬리퍼를 구입을 할 것이라고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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