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 - 다시 싱가폴입니다.

여행3일차 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아침 대충 먹고 체크아웃해서 출근페리(?)편으로 다시 싱가폴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에 들른 곳은 머라이언 공원입니다. 싱가폴의 상징이라고 하더군요.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입니다. 


머라이언 공원을 둘러보고, 이동한 곳은 중국절입니다.
중국사람들이 싱가폴로 많이들 이주해서 왔는데, 초기 이주시절에 온 사람들은 불교와 도교가 섞인 종교를 믿었답니다.
여기를 잠시 들러보고나서, 건강식품 판매점에 들렀습니다. 뭘 좀 사려다가 결국 그냥 안사고 나왔습니다. ^^


점심은 싱가폴 시내의 샤브샤브 부페에서 먹었습니다. 먹고싶은대로 가져다 먹으니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드는 식사였습니다. ^^
식당앞에 조각이 있었는데, 와이프랑 하연이가 따라해 보는군요. ^^
식사후에는 악어, 진주 등을 파는 가게에 잠시 들렀었습니다.
식사 전에 들렀던가? 암튼 그래요. 하연이 기념품으로 볼펜 한세트 샀습니다. ^^

오후에는 언더워터월드를 관람했습니다. 수족관이었는데,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더 낫더군요. ^^
수족관 보다는 그 앞에 센토사 해변이 훨씬 멋졌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해변에서 오래 있지 못한게 너무너무(X100) 아쉬웠습니다.
해변은 정말 좋더군요. ^^


올라갈때는 버스로 올라가고, 센토사섬에서 내려올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지붕이 없는 2층버스도 탔어요. ^^ 아우... 케이블카는 안무서운척 하려고 했지만, 정말 무섭더군요. ^^
센토사섬은 한참 공사중인곳도 많더군요. 싱가폴도 지금은 건설 붐인가 봅니다. ^^


내려와서는 면세점에 들렀다가, 딤섬으로 저녁을 먹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딤섬은 좀 기대했었는데, 종류며 양이 만족스럽진 못했어요. ^^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리버보트를 탔습니다.
싱가폴의 한강이랄까요, 가로지르는 강인데, 사실은 강이 아니라 바다입니다.
바닷물이 국토를 반으로 가르는거죠. 남쪽은 섬이랄까요.. ^^
그 다음 일정인 나이트 사파리를 맞추느라 전체 코스를 돈건 아니고, 시간 되는데까지 돌았습니다.
야경이라 사진도 잘 안나오고 해서 좀 아쉽지만, 야경은 멋지더군요. ^^

다음날 새벽2시 비행기여서 숙소를 잡는게 아니라 밤새워서할 관광코스를 잡았습니다.
밤에만 개장하는 나이트 사파리에요. 야행성 동물을 모아놓은 동물원이랄까요.
이런 저런 동물이 많이 있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은 동물원 보다는 그전에 구경한 불쇼를 더 좋아했지요.
사실은 불쇼보고 동물원 구경할때는 둘 다 잠들어서, 공항까지 안고 가느라고 꽤 힘들었지요. ^^


해서 관광을 마치고, 새벽 12시에 비행기표 받아서 2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일요일 아침 9시였어요. ^^
저희 가이드분이 좀 경력이 되셔서, 저희 일행들은 다 비행기 자리를 가족들끼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비행기 들어가 보니, 어떤 팀은 자리 배정을 잘 못받아서 부부가 떨어져서 앉으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물론 큰소리로 욕 몇번하시고 자리 바꿔 앉으셨지만요. -_-;


3박 5일의 일정이지만, 가는날, 오는날 빼면 3일을 꽉 채워서 관광하고 왔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저나 와이프도 그렇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음 가족 여행은 어디로 언제 갈지 두근두근 하네요. ^^

by 대건 | 2007/12/10 15:36 | 아이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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