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xls 파일이 열리지 않을 때. ETC

개인 사이트에 가계부 비슷하게 사이트 만들어서 사용중입니다.
입출금 내역을 엑셀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얼마전부터 다운 받은 엑셀파일이 열리지 않더군요.
뭐가 문제인지 한참 뒤지다가 아래 링크 글을 발견했습니다.


2016년 7월 12일에 보안 업데이트 하고 나서 발생한 현생인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날짜도 얼추 비슷하게 맞네요.

몇가지 해결 방법이 나오던데, 아래 간단 버전으로 해결했습니다.

다운 받은 파일의 속성에서 차단 해제를 클릭하고 열면 파일이 열립니다.


저기를 클릭하지 않으면 그냥 파일 자체가 열리지 않더라구요.

제가 받은 파일이니 차단해제해서 그냥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동일한 현상으로 고민하시는 분 계실지 몰라 간만에 얼음집에 로그인 했네요. ^^

아이를 키우기는 참 어렵다. 아이들

아이들을 키운다는 건 참 힘든 일이다. 
특히나 내겐 두 아이를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저런 상황에서 결국 둘 다 혼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공평하게 사랑하는 것 보다 공평하게 혼내는게 더 빠른 효과를 보게 되어서 더 자주 선택하게 되고, 
더할수는 있어도 뺄수는 없어서 공평하게 하다보면 점점 더 많이 혼내게 된다. 
하루는 누나를 편을 들어 동생을 야단치고, 다음날은 동생을 편들어 누나를 야단치는 식이다. 

오늘 아침에도 누나 편을 들어 동생을 야단치고 보니, 이 녀석이 너무 섭섭해 하는게 보였다. 

야단쳐야 할 일은 단호하게 야단치고, 또 그보다 더 사랑해줘야 하는데 매일매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그러지 못했다. 
반성하고 다짐하는 의미에서 포스팅 남겨본다. 

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나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관계를 강화하는 교육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샌 안드레아스를 보고 왔습니다. 영상물 취미

와, 금년 두번째 포스팅인가요? 그동안 참 게을렀군요. ㅎㅎㅎ

어제 팀회식으로 샌 안드레아스를 보고 왔습니다.
더 락(드웨인 존슨)이 LA 구조대 팀장으로 나와서 이런 저런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을 지켜내는 이야기(?)랄까요.

영화는 모두가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반전?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지진나고 영웅이 가족을 구하고, 영웅의 가족도 역시 영웅적이고, 나쁜 남자/나쁜 여자는 천벌을 받고, 뭐 그런 영화에요.
스토리보다는 눈요기하는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만, 스포일러라고 하기도 뭐한게 다들 예상 가능한 스토리라서요. ^^


교수님 조교(?)로 나와서 희생하고 사라진 킴 박 (Kim Park) 배우가 윌 윤 리 라는 이민 1세대 배우라네요.
킴은 확실한데 중간에 한번 킴 박이라고 들은 듯 합니다. 이름도 성도 한국인이구만 했어요.
제가 잘못 들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암튼, 킴 박사 딱 보니 죽을 캐릭터이던데요, 뛰다가 아이를 구하길래
아이는 죽지않는 헐리웃 영화 특성상 아마 한계상황에서 아이를 던져서 살리고 본인은 떨어지겠구나 했더니, 정말 그렇게 되더군요.

LA 구조대 팀장이 헬기타고 복귀하다가 지진 발생을 보고, 이혼하려는 부인을 구하러 헬기를 끌고 가고,
딸내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지진에 휘말려서 위험에 처하고,
주인공이 부인이랑 헬기타고 가다가 고장나서 차 훔쳐, 비행기 훔쳐, 배 훔쳐가면서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딸내미를 구조하죠.

딸은 딸대로 왠 남자랑 썸타려고 하더니 썸남 썸녀가 남자 동생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딸도 귀엽고, 영국남자(!)로 나온 형제들이 맘에 들더군요. ^^

뭐 스토리야 뻔하고. 어차피 주인공 가족은 다 살아남는지 뻔히 알아서 맘편이 봤고,
중간중간 실소를 참을 수 없어서 키득대면서 봤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성조기 펄럭일 때는 진짜 깨더군요. ^^
그 장면은 정말이지... 미국인들은 감동 만땅이었을지 몰라도 저는 참 웃기더라구요.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미국인은 확실히 가족중심이구나 싶었습니다.
예전에 본 일본 만화중에 출동 119 구조대 라고 있습니다.

천재적(?)인 소방사 다이고 라는 주인공이 이런저런 재해 현장에서 인명구조하는 이야기인데요.
여기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아는 사람과 가족은 맨 마지막에 구조한다."
만화에서는 여러 재해현장에 후배, 애인, 할머니 등등 지인이 있는 경우가 나오는데, 늘 가족/지인을 마지막으로 구조하고
구조 당하는 가족/지인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 베테랑 구조팀장님은 장비 확인하고 복귀하는 중간에 지진 나니까 자기 와이프 한명 구하러 헬기 끌고 가고,
딸한테 연락 오니까 샌프란시스코로 구하러 가버리더라구요.

미국인과 일본인이 생각하는 영웅의 모습은 이렇게 다른가보다 싶더라구요.
영화한편이랑 만화한편가지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지만요. ^^

암튼, 이왕 볼거면 화면 큰 영화관에서 보는게 눈요기 하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딱 적당한, 이런 영화에서 기대할만한 요소를 잘 충족시키는, 적당한 영화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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